Ceramic artist 박 재 국 Park jae guk
Clay Painting _ 자연을 담다.
자연으로부터 기인한 잠재된 잔상으로
시간과 자연을 불에 구워 박제한다.
눈으로 볼 수 없고 피부로도 느낄 수 없으며 만질 수도 없는
자연을 담는다.
자연은 담겨지기도 하고 스스로 머물기도 하며 저절로 드러난다.
그 곳에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사계가 있으며
찰나의 빛과 바람과 물이 머문다.
자연의 신비와 인간 내면의 심상에 대한 이야기로
함축과 절제 속에 따뜻한 시선의 위트가 녹아 있는
박재국의 낭만주의 작업이다.
